전기요금 계산 방법 과 할인 방법

며칠 전 전기요금 오른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확정이 됐고 16일부터 kWh(킬로와트시) 당 8원이 올랐습니다. 지난겨울 가스요금 폭탄에 이어서 올여름 또 전기요금 폭탄이 기다리고 있는 듯합니다.
이 정도면 지난 요금보다 약 5.3% 인상된 걸 알 수 있는데요. 월급 빼고 다 오른 지금 고정지출을 조금이나마 아끼려는 노력이 필요할 듯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전기 사용량 체크 방법과 전기세 아끼는 법을 공유합니다.
 
 
 

 
 

우리 집 전기사용량 알아보기

 
 

 

 
 
 
우리 집 전기 사용량을 알기 위해서는 고지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고지서의 '사용량 비교' 부분에 지난달과 이번달 사용량이 kWh로 기재되어 있는데 이 달과 지난달의 차이만큼 계산해서 전기요금 계산기를 이용해 계산해 봅니다.
 
 

 
매번 사용량 체크하면서 요금 계산하는 것이 번거로울진 몰라도 사용량에 따른 요금을 알고 있으면 요금 절약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자녀이거나 5인이상 가구일 경우 약간의 할인 혜택이 있으니 해당 상황에 맞는 분은 체크하시면 됩니다. 사용량 입력 하면 예상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나옵니다.
전기요금은 가스요금과 다르게 누진제가 적용되어 200 kWh와 400 kWh를 기준으로 최대 3배까지 요금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계량기를 보면서 누진제 적용구간을 미리 체크하는 것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전기요금 할인대상자

 
이번 인상 소식과 더불어 취약계층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도 같이 발표했는데요. 전기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대상자는 누구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인이상 가구이거나 3자녀 이상 가구 / 3년 미만인 영아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

주거용 주택용 고객이 주민등록표상 5인 이상 가구이거나, 가구원에 3자녀 이상인 가구 그리고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인 영아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취약계층의 복지할인

정부는 이번 인상 발표에서 취약계층에게는 1년간 인상 유예를 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추가로 복지 할인이 적용되는 가구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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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상이유공자/독립유공자 : 월 1만 6천 원 한도-여름철 2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 주택용(생계, 의료) 월 1만 6천 원 한도-여름철 2만 원 / 주택용(주거, 교육) 월 1만 원 한도-여름철 1만 2천 원) / 심야전력 (갑) 31.4% (을) 20%
차상위계층 : 주택용 월 8천 원 한도-여름철 1만 원 / 심야전력 (갑) 29.7% (을) 18%
사회복지시설 : 주택용 30% / 심야전력 (갑) 31.4% (을) 20%
3자녀 이상, 5인이상 가족, 출산가구 : 30%-월 1만 6천 원 한도
생명유지장치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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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은 1분기에 kWh당 13.1원 오른 후 이번에 연속으로 오른 것입니다. 전기요금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연료 가격은 지난해 정점을 찍은 후 올해 약간 떨어졌지만 높은 건 여전합니다. 정부는 올해 추가적으로 더 올릴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건 되도록 절약하며 안 쓰는 방법일 것입니다.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놓치지 말고 받고 절약한다면 인상된 요금에 조금은 대비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