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예금 풍차돌리기 방법

 

올 한 해만으로도 금리가 여러 차례 인상되었습니다.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이들은 고통이겠지만 반대로 예금과 적금의 금리도 올라가고 있어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예적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서 단순히 예적금을 하는 것이 아니라 풍차 돌리기로 더 많은 장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적금으로도 풍차 돌리기를 하는 방법도 있고 예금으로도 가능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적금은 첫 달은 소액이 들어 좋은데 달마다 저금하는 금액이 늘어나는 것에 부담이 생길 수 있고 예금은 매달 고정 금액으로 저축이 가능하죠. 오늘은 현재 고금리 시대의 재테크 방법 중의 하나인 풍차 돌리기에 대해 알아보고 그중 많이 사용하시는 카카오 뱅크로 풍차 돌리기 예금 통장을 만들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재테크 풍차 돌리기란?

풍차 돌리기가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하면 매달 또는 일정 기간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매월 예금에 가입하면 첫 번째 예금 만기 후 매달 원금+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1년 만기 예금 12개에 가입하고 매달 원금+이자를 받는 것을 많이 가입합니다.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계산하기 쉽게 6개월을 주기로 5%의 예금에 가입한다고 하면 이자는 세후 21,150원으로 계산되므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예금	2예금	3예금	4예금	5예금	6예금	총액
1월	1백만원						1백만원
2월	↓	1백만원					2백만원
3월	↓	↓	1백만원				3백만원
4월	↓	↓	↓	1백만원			4백만원
5월	↓	↓	↓	↓	1백만원		5백만원
6월	↓	↓	↓	↓	↓	1백만원	6백만원
7월	원금+이자	↓	↓	↓	↓	↓	6백만원
8월		원금+이자	↓	↓	↓	↓	6백만원
9월			원금+이자	↓	↓	↓	6백만원
10월				원금+이자	↓	↓	6백만원
11월					원금+이자	↓	6백만원
10월						원금+이자	6백만원
다음해 1월					총 만기액	6백만원 + 이자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연 600만 원을 예금하게 되는 것이고 총이자는 126,900원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대부분은 그냥 6백만 원짜리 단기 예금에 가입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실제로 6개월 정기 예금 5% 만기금액은 6,126,900원으로 풍차 돌리기 했을 때 받는 이자와 같습니다. 그런데도 풍차 돌리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풍차 돌리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그 이유는 매달 나오는 고금리 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한 번에 많은 돈이 들지 않아 부담이 덜합니다.
6개월간 예금 600만 원에 가입하면 한꺼번에 많은 돈이 들어가 갑자기 돈이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풍차 돌리기 예금을 하고 있다면 월 100만 원에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유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풍차를 돌리는 것에는 한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6개월 예금을 들 경우 풍차 돌리기와 같은 이자를 6개월 만에 받을 수 있습니다. 풍차 돌리기는 1년이 걸리는 거죠. 유동성을 늘리는 대신 같은 이자를 받는 게 훨씬 오래 걸립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잦은 금리인상 시기에 한꺼번에 돈을 다 넣기보다는 인상되는 금리 시기에 맞춰 고금리 예금에 가입하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매월 새로운 예금에 가입하여 어느 달은 인상된 금리에 맞춰 예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풍차 돌리기 할 때 유의할 점

 

 

 

풍차 돌리기에 적당한 상품으로는 당연히 금리가 높은 예금 상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고금리 시대에 맞춰 저축은행이나 신협 등 에서 다양한 특판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가입할 때 우대금리에 다양한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상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특판에 언급된 첫 거래, 신규 가입 카드 등의 조건이 포함된 예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첫 거래의 경우에는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풍차 돌리기와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품들은 풍차 돌리기 말고 여유 있는 자금을 최대한 많이 넣는 것이 더 큰 이자를 받는데 도움이 됩니다.

금리가 높은 예금을 찾는 법

기본금리가 가능한 한 높은 본인의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급여통장이나 사업통장 등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쉽고, 다양한 우대조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금과 적금 계좌 수에 따라 은행 우대 고객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쉬우므로 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무난하고 가입이 쉬운 카카오 뱅크 예금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기준 금리를 즉각 반영해주기도 하고 어제는 세이프 박스 이자를 연 10%로 해준다는 소식을 접했죠. 다음은 카카오 뱅크로 예금 가입하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 뱅크 예금으로 풍차 돌리기

손가락으로 몇 번 클릭하기만 하면 금방 예금 통장 하나가 만들어집니다. 현재 정기 예금 연 이자가 4.5%네요. 간단하게 만들어볼까요?

카카오 뱅크 앱에 들어가서 하단의 점 세 개 있는 부분을 클릭하고 목록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상품 가입' 항목에 정기예금을 선택합니다.

정기 예금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네요. 현재 연 4.5%의 이율이고 한 차례 기준금리 인상 예정이 남았으니 얼마 안 있어 이율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걱정 없죠. 이를 대비해서 풍차 돌리기를 하는 거니까요.

약관을 확인하고 동의 버튼을 누른 다음 '다음'을 누릅니다.

예시로 들었던 6개월의 정기예금을 신청할 경우에는 연 3.8% 이율이지만 1년짜리는 4.5%의 이율입니다. 슬라이딩 방식으로 기간을 설정하여 이율을 확인해봅니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기간을 설정하고 이체될 계좌를 선택해주고 '다음'을 클릭하면 계좌가 개설됩니다. 이렇게 매달 예금을 가입하면 됩니다. 물론 금리가 더 높은 상품을 찾아가야겠죠?

6개월을 설정하든 1년을 설정하든 처음 한 바퀴 돌 때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다음부터는 매달마다 만기가 되는 예금이 생기니 그 돈으로 다시 풍차 돌리기를 시작하면 그때부터 매달 이자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당분간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이 혼란스럽겠지만 그렇다고 재테크를 하지 않을 순 없죠. 월급 이외의 수입만으로 어려운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죠. 이외에 여러 가지 재테크를 시도하여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